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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 피해 한강으로…물 위의 피크닉

사회

연합뉴스TV 더위 피해 한강으로…물 위의 피크닉
  • 송고시간 2017-06-11 17:43:58
더위 피해 한강으로…물 위의 피크닉

[앵커]

요즘 더위를 피해 한강으로 나들이 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한강 둔치뿐 아니라 물 위에 떠서 음식도 먹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뉴스 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유해인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한강 세빛섬에 나와 있습니다.

더위가 시작되면서 탁 트인 넓은 곳에서 답답함을 해소하고자 하는 분들 많으실텐데요.

한강이야말로 최적의 장소겠죠.

바라만 보기보다 직접 강 위에서 여유를 즐겨보는 체험도 있습니다.

바로 튜브 보트입니다.

제가 한번 체험해 보니까 강물에 따라 흐르는 느낌이 굉장이 좋습니다.

많은 인원이 탑승 가능한 튜브 보트는 가족, 친구, 연인 할 것 없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수상 레포츠입니다.

보트를 직접 운전해보기도 하고 물 위에서 마음껏 식음료를 즐길 수도 있어 한강 나들이객에게 안성 맞춤입니다.

이 튜브 보트를 타고 흘러가는 강물에 몸을 맡기면 아름다운 서울이 눈에 들어옵니다.

일상 속에서 무심코 놓쳐버린 멋진 경관들을 다시 눈에 담아보기도 하고요.

저녁이 되서 세빛섬과 한강 다리, 건물들에 조명이 켜지면 더욱 근사해진 야경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낮에는 따사로운 햇살을 파라솔로 차단해 자외선 걱정도 없습니다.

다만 한강물이 깊기 때문에 꼭 구명조끼를 착용해야 합니다.

전복 가능성이 거의 없는 보트지만 비상시 대비도 철저합니다.

LED 조명이 달린 튜브 보트에는 야간에도 탑승이 가능해 낮과는 다른 매력의 밤 한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멋진 야경의 일부가 돼보는 것도 근사한 경험일 것 같습니다.

네. 더위가 계속 되면서 한강을 찾는 나들이객이 꽤 많습니다.

이곳 세빛섬에 오셔서 물 위를 둥둥떠다니는 여유를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한강 세빛섬에서 연합뉴스TV 유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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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