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6-11 20:18:16

프린트

안갯속의 청문회 정국…활로 모색 난항
[뉴스리뷰]

[앵커]

국회는 이번 주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강경화 외교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 채택 여부를 다시 논의하는데요.

여야가 각자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활로 모색에 난항이 예상됩니다.

나재헌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금요일(9일), 김상조ㆍ김이수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이후 여야는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한 모습입니다.

정치권 안팎에서 청와대의 인사 강행 가능성을 점치는 목소리가 나오자 자유한국당은 향후 정국을 거론하며 엄포를 놨습니다.

<김성원 / 자유한국당 대변인> “청와대가 이들 부적격 3인에 대해서 일방적으로 임명한다면 향후 급냉 정국에 대한 모든 책임은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에 있음을 다시 한 번 밝힙니다.”

국민의당도 강경화 후보자에 대해서 만큼은 협조가 어렵다는 입장입니다.

<김동철 / 국민의당 원내대표> “(강경화 후보자의 임명을 강행한다면) 저희들로서는 대단히 유감스러운 결과가 될 것이고 아무래도 정국이 냉각되지 않겠습니까.”

이렇듯 야당의 엄포가 이어지자 여당은 긴급회의를 열고 해법 모색에 들어갔습니다.

여당은 일단 여론의 추이를 지켜보며 물밑 설득작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제윤경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우리당 입장에서 더 적극적으로 협조를 구하는 노력을 하자는 세부적인 이야기가 있었고요.”

사실상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셈인데 여야가 각자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정국이 안갯 속에 빠져든 모습입니다.

다만 5명의 장관 후보자를 추가로 발표한 청와대의 국면 전환 시도가 청문회 정국의 변수가 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됩니다.

연합뉴스TV 나재헌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Category:

헤드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