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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전방 중부전선서 북한군 1명 10일만에 또 귀순

정치

연합뉴스TV 최전방 중부전선서 북한군 1명 10일만에 또 귀순
  • 송고시간 2017-06-24 10:31:03
최전방 중부전선서 북한군 1명 10일만에 또 귀순

[앵커]

어젯밤 최전방인 강원도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또 귀순했습니다.

앞서 지난 13일 역시 중부전선에서 북한 군인 1명이 귀순한 지 열흘만입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강원도 지역 최전방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또 귀순했습니다.

합동참모본부는 어젯밤 9시 반쯤 중부전선에서 북한군 1명이 아군 소초를 통해 귀순했다고 밝혔습니다.

군사분계선을 넘어온 북한군은 가장 낮은 계급인 하전사로 비무장지대 안 우리 군 소초로 접근했고, 경계근무 중이던 우리 군이 이를 발견해 안전한 곳으로 유도했습니다.

귀순 과정에서 교전은 없었습니다.

군과 정보당국 등 유관 기관은 귀순한 북한군을 상대로 합동신문에 들어갔습니다.

열흘 전인 지난 13일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역시 최전방 중부 전선에서 우리 군 소초로 귀순하기도 했습니다.

당시 귀순 병사는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을 듣고 귀순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달 들어 북한 군인과 주민들의 귀순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번이 벌써 4번째입니다.

앞서 지난 18일에는 김포반도 북단 한강 하구지역에서 20대 초반 남성 1명이 나뭇가지와 스티로폼 등을 양어깨에 끼고 한강을 헤엄쳐 건너왔습니다.

또 이달 초에는 동해 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해경에 구조된 북한 선원 4명 가운데 2명이 귀순 의사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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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