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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당권주자, 'TV토론' 신경전…바른정당, 수도권 토론회

정치

연합뉴스TV 한국당 당권주자, 'TV토론' 신경전…바른정당, 수도권 토론회
  • 송고시간 2017-06-25 10:19:33
한국당 당권주자, 'TV토론' 신경전…바른정당, 수도권 토론회

[앵커]

자유한국당의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 간의 신경전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바른정당 대표 후보들은 어제(24일) 최대 표밭인 수도권에서 당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팽재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자유한국당 대표 경선에 나선 신상진, 원유철 후보는 TV토론 문제로 또 한 번 홍준표 후보를 공격했습니다.

두 후보는 긴급 성명을 통해 "홍준표 후보 불참으로 TV토론이 무산된다면 세상의 조롱거리가 될 것"이라며 "이로 인한 모든 책임은 홍 후보에게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신상진, 원유철 후보는 TV토론회가 결국 무산된다면 예정된 합동연설회 불참은 물론 후보 사퇴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홍 후보는 공식 반응하지 않으며 TV 토론회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습니다.

바른정당은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 마지막 토론회를 열고 경선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이혜훈 / 바른정당 대표 후보> "전국을 다니면서 젊은 피, 새로운 피 대거 모아 와서 보수를 살리겠습니다."

<하태경 / 바른정당 대표 후보> "노선경쟁, 정책경쟁 여기에 두려워하면 안 됩니다. 그것을 두려워하는 순간 우리는 썩습니다."

<정운천 / 바른정당 대표 후보> "국민이 원하는 일을 몸 받쳐서 하면 지지율 올라간다…그것은 진보 보수가 없는 것 아닙니까."

<김영우 / 바른정당 대표 후보> "바른정당이 개혁 확실히 하면서 개혁 보수세력의 중심이 되고자 합니다."

바른정당은 오는 월요일 당원대표자회의에서 지역 투표 결과와 여론조사를 합산해 당 대표를 선출합니다.

연합뉴스TV 팽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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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