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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고속도로 정체 '절정'…"오후 9시 이후 해소"

사회

연합뉴스TV 비오는 고속도로 정체 '절정'…"오후 9시 이후 해소"
  • 송고시간 2017-06-25 17:28:48
비오는 고속도로 정체 '절정'…"오후 9시 이후 해소"

[앵커]

주말동안 나들이 떠났다 귀가하는 차량이 몰리면서 현재 고속도로 상행선 정체가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비까지 내려 고속도로 곳곳이 혼잡한 상황인데요.

보도국 연결해 교통상황 알아봅니다.

박현우 기자.

[기자]

네. 오후 들어 점차 심해진 상행선 정체가 지금 최고조에 달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비까지 내려 교통상황 좋지 않습니다.

이 시간 정체는 영동고속도로 상행선이 가장 심합니다.

여주분기점에서 호법분기점에 이르는 14㎞ 구간을 포함해 총 40㎞가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경부고속도로에서도 답답한 흐름 이어지고 있는데요,

서울방향 청주분기점에서 청주 부근 10㎞를 포함해 총 30㎞에 가까운 구간에서 차들이 거북걸음하고 있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상행선도 당진부근에서 서평택분기점부근에 이르는 22㎞ 구간을 포함해 총 25㎞에 이르는 구간에서 차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서울양양고속도로 강일방향에서는 강촌에서 설악부근 등 20㎞가 넘는 구간에서,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판교-일산-구리방향에서는 10㎞ 넘는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 못내고 있습니다.

오후 6시 자가용을 타고 출발하면 요금소 기준 강릉에서 서울은 2시간40분, 대전에서 서울은 2시간, 부산 서울 4시간20분, 광주 서울 3시간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체는 저녁 8~9시 쯤 해소될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오늘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396만대 중 오후 5시 기준 253만대가 이용을 마쳤는데요,

같은 시간 오늘 하루 서울로 들어올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42만대 중 24만대가 들어왔고 서울을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차량 36만대 중 22만대가 빠져나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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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