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이 방한 중인 북한의 장웅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게 경평축구 재개를 포함해 서울과 평양 간 협력이 이뤄질 수 있도록 힘이 돼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박 시장은 어제(25일) 전북 무주에서 가진 장 위원과 오찬 간담회에서 "경평축구가 유명했는데 재개해주시면 서울시민들은 굉장히 환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경평축구는 1929년부터 매년 서울과 평양에서 열린 경성팀과 평양팀 간 축구 경기로 분단 이후 중단됐습니다.
장 위원은 박 시장의 교류 제안을 "한 자도 빼지 않고 전달하겠다"고 답했습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