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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ㆍ박인비 '메이저는 나의 것'…KPMG 챔피언십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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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유소연ㆍ박인비 '메이저는 나의 것'…KPMG 챔피언십 출격
  • 송고시간 2017-06-28 17:48:16
유소연ㆍ박인비 '메이저는 나의 것'…KPMG 챔피언십 출격

[앵커]

올 시즌 LPGA투어 두번째 메이저대회인 KPMG 여자 PGA 챔피언십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밤부터 열립니다.

유소연과 박인비 등 한국 선수들이 일제히 출격해 메이저 우승을 노릴 예정입니다.

차지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올 시즌 첫 2승을 수확하고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유소연.

이번에는 메이저대회를 정조준합니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을 제패한 유소연은 이번 주 열리는 KPMG 챔피언십에서 시즌 세번째 우승이자 메이저 2연승을 노립니다.

유소연은 2001년 US여자오픈 우승 경험도 있어 이번 대회에서 정상에 오르면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휩쓰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의 발판을 놓을 수 있습니다.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한 만큼, 기량에는 물이 올라있습니다.

<유소연 / LPGA투어 아칸소 챔피언십 우승> "퍼팅만 잘 보완하면 분명히 메이저에서도 좋은 결과 있을 것 같고요. 이왕 잘 치고 있으니까 메이저에서도 우승할 수 있도록…."

유소연의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선수는 박인비입니다.

박인비는 지난해부터 시달려 온 허리와 손가락 부상에서 벗어난 뒤 올 시즌 메이저대회 우승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KPMG 챔피언십은 박인비가 2013년부터 2015년까지 3년 연속으로 우승했던 대회입니다.

무더운 여름에 오히려 컨디션이 올라오는 박인비에게 이 대회는 올해 첫 메이저 우승을 위한 절호의 기회입니다.

특별 초청 선수로 나서는 신지애도 주목해야 할 선수입니다.

신지애는 박인비에 앞서 세계랭킹 1위에 올랐고, 메이저 2승을 비롯해 LPGA투어 통산 11승을 올린 뒤 현재는 일본에서 활동 중이지만 이번에 모처럼 미국 본토 대회 우승에 도전합니다.

연합뉴스TV 차지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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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