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조직원의 능수능란한 말솜씨를 뺨치는 뛰어난 연기와 기지를 발휘한 60대 여성 덕분에 범인이 꼼짝없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어제(27일) 오후 3시쯤 보이스피싱 사기범 전화를 받은 68살 여성 이 모 씨는 통화 도중 사기임을 직감하고 통화를 이어가며 인근 파출소에 이를 신고했습니다.
할머니의 기지 덕분에 경찰은 사복 경찰관들을 배치해 돈을 찾으러 온 보이스피싱 용의자를 검거했으며, 달아난 공범도 수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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