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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휴직 지원 확대ㆍ대학 쿼터제…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사회

연합뉴스TV 육아휴직 지원 확대ㆍ대학 쿼터제…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 송고시간 2017-06-29 21:45:52
육아휴직 지원 확대ㆍ대학 쿼터제…하반기 달라지는 것들

[뉴스리뷰]

[앵커]

급여문제로 육아휴직을 고민하는 부부들 많으시죠.

다음 달부터 '아빠의 달' 등 육아휴직 관련한 급여 문제가 개선됩니다.

대학의 경우 이제 외국처럼 쿼터제로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습니다.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질 사회 분야의 모습들을 김지수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정부는 다음 달(7월) 1일 부터 육아휴직급여 지원을 강화합니다.

부모가 같은 자녀에 대해 차례로 육아휴직을 사용할 경우 두 번째 사용자에게 최초 3개월간 통상임금 100%를 지원하는 '아빠의 달'제도.

그간 150만 원이었던 상한액을 200만 원으로 인상했습니다.

육아휴직 후 6개월 근무를 채워야만 받을 수 있었던 사후지급금도 6개월 전 언제든 계약기간이 끝나는 시점에 바로 지급됩니다.

문화 혜택도 늘어나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만 가능했던 '문화가 있는 날'이 마지막 주 전체로 확대됩니다.

영화관 관람료 특별할인과 예술의 전당 등 공연관람시설에서 누릴 수 있는 할인 혜택이 기관별로 자유롭게 요일을 정해 제공됩니다.

대학의 모습도 많이 달라질 전망입니다

이제 각 대학은 외국처럼 쿼터제 도입이 가능해졌습니다.

1학기와 2학기 그리고 그 사이 방학이라는 틀에서 벗어나 1년을 5학기 이상 쪼개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제 1학년에 '진로탐색학기'를 추가하는 등 학과, 학년별로 다양하게 학기제도를 만들 수 있게 됐습니다.

지정 금연구역은 늘어나 연말인 12월 3일부터는 당구장과 스크린 골프장에서도 담배를 필 수 없습니다.

지금까지 1천명 이상 관객을 수용할 수 있는 시설로만 국한했던 금연구역이 실내체육시설로 까지 확대된겁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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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