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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새 역사'…장중 2,400선 돌파

사회

연합뉴스TV 코스피 '새 역사'…장중 2,400선 돌파
  • 송고시간 2017-06-29 21:49:30
코스피 '새 역사'…장중 2,400선 돌파

[뉴스리뷰]

[앵커]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300선을 넘어선지 정확히 50일 만입니다.

전문가들은 코스피가 앞으로 계속해서 상승장을 펼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주희 기자입니다.

[기자]

코스피가 장중 2,400선을 돌파하면서 역사를 새로 썼습니다.

2,396선에서 출발한 코스피는 개장 1분만에 종전 장중 최고치인 2,397.14를 넘어섰습니다.

곧바로 2,399선까지 치솟은 코스피는 오전 9시 51분 2,400선을 돌파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 취임 첫날 장중 2,300선을 넘어선 지 정확히 50일만이고, 6년만에 2,200선을 넘어선 이후로는 65일 만입니다.

오늘은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이 쌍끌이 매수세를 보이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지만 개인투자자들은 매도우위였습니다.

코스피는 2,395.66에 장을 마치며 종가 최고치를 경신했지만 2,400선 달성에는 실패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을 필두로 지수 상승이 당분간 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고승희 / 미래에셋대우 연구원> "글로벌경기가 계속 개선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고 기업 실적도 지속적으로 우상향 기조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추가적으로 충분히 더 완만하게 상승기조를 이어갈거라고 보고있고요."

특히 IT 업종과 외국인 투자자가 주도하던 상승장에 금융업종과 개인투자자들까지 가세하면서 지수 상승의 기대는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시가총액 1위 삼성전자의 주가는 미국 가전공장 설립 소식이 전해지면서 어제보다 1만원 오른 239만 7천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연합뉴스TV 정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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