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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문 대통령-트럼프, 첫 정상회담 핵심 키워드는?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트럼프, 첫 정상회담 핵심 키워드는?
  • 송고시간 2017-07-01 11:05:08
[뉴스초점] 문 대통령-트럼프, 첫 정상회담 핵심 키워드는?

<출연 : 최 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ㆍ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첫 정상회담이 끝났습니다.

두 정상은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회담 성과와 의의를 설명하기도 했는데요.

공동언론발표 주요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최 강 아산정책연구원 부원장, 김현욱 국립외교원 교수 어서 오세요.

<질문 1> 역대 63번째, 그리고 문 대통령 취임 51일 만에 치러진 한미정상회담의 시작은 화기애애했습니다. 또 단독 정상회담도 예정시간을 넘겨 진행되는 등 양 측 사이에 깊숙한 대화가 오갔음을 알 수 있는데요. 이번 정상회담 총평 부탁드립니다.

<질문 2> 오늘 공동언론발표 내용을 볼 때 문 대통령은 '북핵 문제' 트럼프 대통령은 '한미 무역 불균형' 해결에 각각 방점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데요. 중점을 두는 부분이 상당히 달랐는데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질문 2-1> 그런가하면 정상회담 종료 7시간 20분만에 6개항에 달하는 한미공동성명이 발표됐습니다. 미국 행정절차가 지연돼 늦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이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 조성에 한국의 주도적 역할을 지지하고 남북대화를 지지한다는 대목이 눈에 띕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문 대통령은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출국 전, 성과에 욕심을 부리지 않고 신뢰를 구축하는데 주력 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습니다. "깊은 신뢰와 우의가 형성됐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한미동맹 강화에 대한 부분은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4>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그간 미국은 압박에 무게를 둔 반면 우리는 대화와 제재의 병행을 주장해왔습니다. 문 대통령의 오늘 언급으로 볼 때 북핵 공동 대응과 더불어 대화의 필요성에 충분한 공감대를 이뤘다고 보십니까?

<질문 5> 한 가지 눈에 띄는 점은 문 대통령이 국방개혁을 언급했다는 겁니다. "국방개혁을 통해 우리 군의 독자적 방위 역량을 증진할 것"이라는 언급이죠. 한미정상회담 후 공동언론발표에서 이 같은 언급을 한 의도는 무엇일까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트럼프 대통령이 한미FTA을 "거친 협정"이라고 언급, 재협상 요구를 공식화한 가운데 청와대에선 "한미FTA 재협상 합의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요구를 일방적으로 따라가진 않겠다는 건가요? 향후 한미FTA 재협상 문제가 어떤 양상으로 전개 될까요?

<질문 6-1> 청와대는 "트럼프 요청에 양측 FTA 시행 효과 공동조사 제안"했다고 하는데요. 트럼프 측에서 받아들일 것으로 보십니까? 한미관계에 어떤 변수로 작용할까요?

<질문 7> 트럼프 대통령 "주한미군 주둔비용, 공정한 부담 이뤄져야"한다며 방위비 분담에 압박을 가하기도 했습니다. 미국이 과도한 요구를 할 경우 대미정서 악화로 연결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질문 8> 자동차와 철강 분야 등에 대한 통상 압박과 주한미군 방위비 부담 증액 문제는 이번 정상회담의 청구서로 남은 셈인데 어떤 대응전략 필요하다고 보십니까?

<질문 9> 한미정상회담 앞서 악재였던 사드 배치 문제는 일체 언급 하지 않아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독일 함부르크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때 시진핑 주석과의 회담을 염두 한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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