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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수출 514억 달러…8개월 연속 증가

사회

연합뉴스TV 6월 수출 514억 달러…8개월 연속 증가
  • 송고시간 2017-07-01 20:35:29
6월 수출 514억 달러…8개월 연속 증가

[뉴스리뷰]

[앵커]

6월 수출액이 514억 달러로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이대로라면 올해 전체 무역 규모는 3년 만에 1조 달러를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김보윤 기자입니다.

[기자]

6월 수출액이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출은 514억 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3.7% 늘며 8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특히 올해는 여섯달 내리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습니다.

이 덕에 올 상반기 수출은 2천800억원선을 눈앞에 두면서 2014년 이후 최대 반기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수입은 작년 동기보다 18% 늘어난 400억 달러를 기록해 무역수지는 114억 달러 흑자를 나타내며 65개월째 흑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이대로라면 올해 전체 수출과 수입은 지난해보다 각각 10%, 14% 늘어나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회복할 전망입니다.

지난달 수출 실적의 일등공신은 역시 반도체와 선박이었습니다.

반도체 수출은 80억3천만 달러로, 5월에 찍었던 사상 최대치를 한 달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선박은 고부가가치선인 해양플랜트 3척 등 총 26척을 수출하면서 사상 최대 수출실적 73억7천만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SSD나 OLED 등 고부가가치 품목의 수출이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 것도 수출 증가에 톡톡한 기여를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번 하반기에도 세계 경기의 회복 흐름이 계속돼 수출 증가세는 유지하겠지만 유가 상승폭이 줄어들면 증가폭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연합뉴스TV 김보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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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