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올 여름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됐습니다.
오늘은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쏟아질텐데요.
현재 레이더 영상 보시면, 전국이 흐린 가운데 중북부와 충청, 전남과 경남 등 곳곳으로 비가 내리고 있고요.
경기도 포천을 포함해 꽤 새차게 이어지는 곳도 있습니다.
이번 비는 특히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양이 내리겠습니다.
시간당 30mm 이상으로 강하게 쏟아질 수 있어 현재 중부지역에는 예비호우특보도 발효중입니다.
가뭄해갈에는 참 반가운 소식이지만, 침수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대비 잘 해주셔야겠습니다.
앞으로 모레까지 예상되는 비의 양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북북부와 경북북부에 100-200mm, 경남에 10-60mm, 그 외 전국으로는 50-100mm 가량이 내리겠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종일 하늘이 흐리겠고요.
전국적으로 비가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남부지방에서는 낮 한때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서울 27도, 대전 29도, 대구 31도로, 대체로 어제보다 낮겠고요.
공기는 습하겠습니다.
이번주 내내 장마는 길게 이어질 것으로 보이고요.
당분간 심한 더위는 없겠습니다.
지금까지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