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03 07:3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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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몰랐다”…국민의당, ‘단독 범행’ 잠정 결론

[앵커]

문준용씨 의혹 제보 조작 사건과 관련해 국민의당이 당원 이유미씨의 단독범행으로 잠정 결론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르면 이번주 초 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강은나래 기자입니다.

[기자]

국민의당이 ‘문준용 의혹 제보 조작’ 사건은 당원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이라는 내용의 자체 조사 결과를 이번 주 초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진상조사단이 이 같은 결과를 지도부에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조사단은 주말에 안철수 전 대표를 마지막으로 대선 당시 핵심 관계자들에 대한 조사를 모두 마쳤습니다.

특히 안 전 대표를 대상으로는 두 차례 전화 조사에 이어 시내 모처에서 약 50분 간 대면 조사도 이뤄졌습니다.

대선 당시 문준용 씨의 특혜 취업 의혹 제보를 안 전 대표가 언제 인지했고, 제보가 조작된 사실은 언제 파악했는지 추궁했습니다.

안 전 대표는 제보 내용과 당의 폭로 발표를 사전에 인지하지 못했고, 특히 조작 사실은 공명선거추진단장이었던 이용주 의원으로부터 지난달 25일 보고를 받고서야 알았다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 지도부는 이러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파장을 최소화하고, 특히 당 안팎에서 공세를 받는 창업주 안철수 전 대표 등 ‘윗선 책임론’에도 선을 그으려는 모습입니다.

<박주선 / 국민의당 비대위원장> “국민도 속았고, 국민의당도 속았습니다. 생각지 못한 엄청난 사고를 당해서 당시 우리 당 후보였던 안철수 후보 입장에서도 여러가지 생각이 있을 겁니다.”

그러나 검찰이 당 관계자들을 무더기 소환하고, 당 안팎의 동요도 가라앉지 않고 있어 당 자체 진상조사 결과 발표가 ‘꼬리 자르기’ 의혹 등 또 다른 후폭풍을 불러올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옵니다.

연합뉴스TV 강은나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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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