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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북한 규탄 한 목소리…"강력 대응 필요"

정치

연합뉴스TV 정치권 북한 규탄 한 목소리…"강력 대응 필요"
  • 송고시간 2017-07-04 22:38:28
정치권 북한 규탄 한 목소리…"강력 대응 필요"

[앵커]

북한의 대륙간탄도미사일 성공 발표 소식에 여야는 한 목소리로 북한을 규탄하며 정부에 강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의 책임론도 제기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사실이라면 상응하는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이 도발을 지속한다면 상상 이상의 압박과 제재를 결코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백혜련 / 민주당 대변인> "(대륙간탄도미사일-14형 발사에 성공했다는) 북한의 주장이 사실로 밝혀진다면 북한은 이에 상응하는 강력한 책임을 져야 할 것입니다. 북한은 더 이상 루비콘 강을 건너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자유한국당도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에 중대한 위협이 아닐 수 없다며 북한을 규탄했습니다.

동시에,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를 강하게 비판하며, 문 대통령의 분명한 역할을 주문했습니다.

<정우택 / 자유한국당 원내대표> "(자화자찬한 이 정부가 미사일로) 창피스런 얼굴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주사파) 배치를 하는 것은 결국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김정은이 밖에는 좋아할 사람이 전 없다고 (생각합니다). 또 나아가서 우리 극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해 대통령이 역할을…)"

국민의당은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강력한 대응을 요구했고, 바른정당도 세컨더리 보이콧 착수와 사드의 조기 배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정의당도 북한의 무력도발은 헛된 망상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비난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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