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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송혜교, 10월 결혼…세기의 커플 탄생

사회

연합뉴스TV 송중기-송혜교, 10월 결혼…세기의 커플 탄생
  • 송고시간 2017-07-05 22:26:29
송중기-송혜교, 10월 결혼…세기의 커플 탄생

[뉴스리뷰]

[앵커]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 씨가 오는 10월 결혼합니다.

이미 두 차례 열애설을 부인했던 상태라 더욱 모두를 놀라게 하는 깜짝 소식으로 다가옵니다.

장보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배우 송중기와 송혜교가 오는 10월 31일 결혼합니다.

두 사람의 인연이 시작된 것은 지난해 최고 시청률 38%를 기록하며 신드롬을 일으킨 KBS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였습니다.

한국뿐만 아니라 중국대륙까지 강타한 이 작품으로 두 배우는 함께 KBS 연기대상을 수상했습니다.

각종 행사에서 다정한 모습을 연출했던 두 사람은 지난해 3월과 올해 6월 함께 여행을 떠났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 모두 부인했습니다.

하지만 결혼 3개월여를 앞두고 소속사가 결혼을 공식 발표하면서 모두를 놀라게 하고 있습니다.

송중기는 팬 카페에 글을 올려 새해 시작과 함께 결혼을 약속했지만 "가족들 의견도 소중해 신중해야 했다"고 그동안 열애설을 부인했던 것에 대한 속마음을 털어놨습니다.

송혜교도 "오랜 시간 믿음과 신뢰를 보여줘서 고마웠고 진정한 마음이 느껴져서 확신이 생겼다"는 소감을 팬 카페를 통해 전했습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이 아직 상견례를 하지 않았으며 식장도 잡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지난 1월 배우 송중기가 서울 용산구에 100억원대 단독주택을 매입해 그 곳에서 신혼살림을 꾸릴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발표에 혼전임신 의혹도 제기됐지만 송혜교의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차기작으로 영화 '환향' 출연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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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