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뉴스초점] 문 대통령, 송영무ㆍ조대엽 임명연기…강행 명분 쌓기?

정치

연합뉴스TV [뉴스초점] 문 대통령, 송영무ㆍ조대엽 임명연기…강행 명분 쌓기?
  • 송고시간 2017-07-11 21:08:46
[뉴스초점] 문 대통령, 송영무ㆍ조대엽 임명연기…강행 명분 쌓기?

<출연: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ㆍ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문재인 대통령이 송영무, 조대엽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연기해달라는 여당의 요구를 수용했습니다.

그러나 현재 야당 측은 임명연기가 아닌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는데요.

두 분 전문가와 정국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어서 오세요.

<질문 1> 문재인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의 요청에 따라 송영무·조대엽 장관 후보자의 임명을 미뤘습니다. 일각에선 야당과의 대화 카드로 쓰면서 동시에 임명 강행을 위한 명분을 쌓는 과정이라고 보는데요. 문 대통령의 임명 연기 결정, 어떤 의미로 해석해볼 수 있을까요?

<질문 2> 현재 야당은 두 후보자에 대한 임명 연기에 반발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부적격 후보자라는 입장을 내세우면서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문재인 대통령이 지명철회를 할 가능성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국무회의에서 "국회 상황이 한 걸음도 앞으로 나가지 못했다, 야당이 추경과 정부조직개편을 인사문제와 연계시키는 것이 안타깝다"며 대승적 협조를 당부했는데요. 청와대와 야당 간의 평행선이 언제까지 이어질까요?

<질문 4> 국민의당 상황을 살펴보면, 이준서 전 최고위원과 이유미씨 남동생이 영장심사를 받고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구속 여부는 오늘 밤 늦게나 내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준서 전 최고위원을 '실질적인 주범'으로 판단하고 있는데, 구속을 피할 수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5> 이준서 전 최고위원의 구속여부에 따라 국민의당의 운명도 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장이 발부될 경우, '윗선 수사'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는데요?

<질문 6> 이런 가운데, 국민의당은 또 한 번 특검 카드를 꺼냈습니다. '문준용씨 취업 특혜 의혹'과 '의혹제보 조작' 사건을 함께 수사하는 특검법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하는데요. 특검이 당의 위기를 돌파할 수 있을까요?

<질문 7> 어제 열린 국민의당 대선평가위원회 토론회에선 '안철수 전 대표 정계 은퇴론'이 거론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안 전 대표가 속초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기도 했는데요. 당이 존폐위기에 몰린 상황에서 안 전 대표의 침묵이 너무 길어지는 거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는데요?

<질문 8> 한편, 이언주 국민의당 원내수석부대표는 비정규직 노동자들에 대한 막말 논란이 거세지자 부적절한 표현이었다며 사과를 했습니다. 하지만 관련 단체에서는 이 부대표를 제명하라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는데요. 사과에도 불구하고 막말 논란이 쉽게 가라앉지 않는데요?

<질문 9> 이런 가운데, 김동철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이언주 부대표의 막말 논란과 관련해 "3주 전에 나눈 사적인 대화가 보도된 것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는데요. 그러면서 해당 방송사가 '정권 눈치보기'를 한 게 아니냐고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왜 하필 이 시점에 해당 발언을 보도했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고 있는데요?

[뉴스20]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