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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청계천에서…푹푹찌는 밤더위 극복해요

사회

연합뉴스TV 시원한 청계천에서…푹푹찌는 밤더위 극복해요
  • 송고시간 2017-07-11 21:52:50
시원한 청계천에서…푹푹찌는 밤더위 극복해요

[앵커]

장마가 소강에 들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더위를 피해 어디로든 떠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할 때인데요.

밤더위를 극복하려는 시민들이 물가에 모여들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낮의 기온이 30도 이상을 오르내릴 만큼 무더위가 이어졌습니다.

더위를 해소하려고 수시로 에어컨 바람을 쐬다 보면, 감기에 걸리는 것은 물론 기력이 떨어지기도 하는데요.

이럴 때 찾기 좋은 곳이 바로 청계천입니다.

지금 8시가 넘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한낮의 더위를 식히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럼 먼저 이곳에 놀러 온 시민분과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황병천 / 서울 강남구>

<질문 1> 오늘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질문 2> 나와보니 어떤가요? 시원한가요?

종로구와 중구 사이를 가르는 청계천은 서울 한복판을 흐르며 고층 빌딩 숲 속에서 시민들의 시원한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한낮의 더위도 잊게하고요.

밤이면 사랑의 이벤트가 넘쳐납니다.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면서 지금은 광장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해 시민의 일등 쉼터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밤은 계속되는데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서 잠들기 참 힘든 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이곳에 오셔서 시원한 음료수 하나 들고 밤 산책 한번 즐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연합뉴스TV 한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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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