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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청계천에서…

사회

연합뉴스TV 잠 못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청계천에서…
  • 송고시간 2017-07-11 22:42:35
잠 못드는 무더운 여름밤 시원한 청계천에서…

[앵커]

장마가 소강에 들자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됐습니다.

시민들은 저마다의 방식으로 찜통더위를 이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청계천 광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청계천 광장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낮 기온이 33도를 웃돌면서 찜통더위가 계속됐습니다.

높은 습도로 인해서 현재도 기온이 25도 선에서 머물면서 열대야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딱 좋은 곳이 바로 청계천입니다.

지금 다소 늦은 시간입니다만, 많은 시민분들이 이곳에서 여름밤을 보내고 있는데요.

그럼 먼저 이곳에 놀러 온 시민분과 잠시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인터뷰 : 이난용ㆍ이연주 / 고양시 덕양구ㆍ서울시 마포구>

<질문 1> 오늘 어떻게 나오게 됐나요?

<질문 2> 나와보니 어떤가요? 시원한가요?

종로구와 중구 사이를 가르는 청계천은 서울 한복판을 흐르며 고층 빌딩 숲 속에서 시민들의 시원한 산책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오늘처럼 더운 날씨에는 시원한 물줄기를 보면서 한낮의 더위도 잊게하고요.

밤이면 사랑의 이벤트가 넘쳐납니다.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각종 문화행사가 열리면서 지금은 광장의 역할을 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공간을 마련해 시민의 일등 쉼터로 거듭나고 있는데요.

밤은 깊어가는데 후텁지근한 날씨로 인해 잠들기 참 힘든 밤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또는 가족, 친구와 함께 이 곳 청계천에 오셔서 발도 한번 담가보시고요.

시원한 여름밤 산책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청계천에서 연합뉴스TV 한유진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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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