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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엽 낙마, 정치권 반응…국민의당은 국회일정 복귀

정치

연합뉴스TV 조대엽 낙마, 정치권 반응…국민의당은 국회일정 복귀
  • 송고시간 2017-07-13 20:45:56
조대엽 낙마, 정치권 반응…국민의당은 국회일정 복귀

[앵커]

조대엽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자진사퇴와 송영무 국방부 장관 임명 관련 정치권 반응 알아보겠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재헌 기자.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조대엽 후보자의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입니다.

제윤경 원내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에서 "이 결단이 정쟁을 끝내고 국회정상화로 가는 신호탄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일단 조대엽 후보자 뿐 아니라 송영무 후보자도 임명 불가 당론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만, 정우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의견을 다시 한 번 묻고 당론 결정하겠다"고 말해 한국당의 국회 보이콧 유지 여부는 의원총회를 거쳐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당은 송 후보자 임명 강행에 강한 비판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김수민 대변인은 "청와대가 국회 파행을 종용하고 있다"며 "추경안 심사와 정부조직법 개정안 심사 등 의사일정에 대한 재검토까지 포함, 당내 의견을 취합해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은 조 후보자 사퇴는 당연하며, 송 장관 임명 강행은 대단히 부적절하다는 입장입니다.

이종철 대변인은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 후 불과 1시간 30분만에 조삼모사식의 임명을 강행한 점은 대단히 유감스럽다"며 "대단히 부적절한 인사 결정"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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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