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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 못 드는 열대야…공원에서 더위 나기 각양각색

문화·연예

연합뉴스TV 잠 못 드는 열대야…공원에서 더위 나기 각양각색
  • 송고시간 2017-07-13 22:38:11
잠 못 드는 열대야…공원에서 더위 나기 각양각색

[앵커]

오늘 정말 많이 더우셨죠.

기록적인 폭염이 곳곳에서 나타났는데요.

더위에 지친 시민들이 공원에서 저마다의 방법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보겠습니다.

한유진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여의도공원에 나와있습니다.

오늘 한낮에는 정말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더웠습니다.

밤이 되면서 낮보다는 떨어진 기온에 표정은 한결 밝아졌지만 여전히 덥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이렇게 밤에도 계속되는 더위에 많은 시민들이 이곳에서 저마다의 방식으로 더위를 이겨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인터뷰 : 임주현·임지호 / 서울시 동작구>

<질문 1> 오늘 어떻게 나오게 되셨나요?

<질문 2> 더위를 해소하는 나만의 비법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이처럼 여의도공원은 계절상관없이 누구와 함께 나와도 추억을 만들기에 참 좋은 곳입니다.

연인들끼리 자전거를 타는 모습도 보이구요.

친구들과 함께 농구를 하거나 인라인을 타면서 더위를 이겨내고 있습니다.

더위를 식혀주는 데는 지인들과 함께 마시는 음료수와 맥주만한 게 없죠.

이 곳에 온 많은 분들도 벤치에 둘러 앉아서 여름밤의 여유를 찾고 있습니다.

폭염과 극심한 열대야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주말에 전국에서 장맛비가 내리지만 이후 바로 다음 주에 또 무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보여서 계속해서 건강관리에 신경써야 합니다.

공원 옆으로 늘어서 있는 커다란 빌딩을 바라보고 나서야 제가 서있는 이곳이 도심 한가운데라는 걸 알게되는 것 같습니다.

푹푹찌는 여름밤입니다.

쉽사리 잠이 안 올 것 같다면, 넓은 공원에 오셔서 산책하면서 시간을 보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연합뉴스TV 한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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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