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7 0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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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 최저임금인상에 ‘기대반-우려반’

[앵커]

내년도 최저시급 인상에 대한 정치권 반응은 엇갈렸습니다.

집권 여당인 민주당은 경제 활성화의 발판이 될 거라며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자유한국당은 ‘속도위반’이라며 강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최덕재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정치권은 인상자체에 대해서는 대체로 환영한다는 반응을 나타냈습니다.

민주당은 “‘소득주도성장’이 우리나라 경제성장의 해법”이라며 “동시에 자영업자와 중소기업계의 목소리를 반영한 보완책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재계를 향해서도 기업 활동 위축이라는 우려보다는 우리 경제의 견실한 성장세에 기대를 걸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국민의당도 “2020년 최저임금 1만원시대를 위한 첫 걸음”이라고 평가했고 바른정당도 “직접적 영향을 받게 될 근로자가 463만 여명으로 추정된다며 환영했습니다.

반면 대폭적인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부작용과 정부가 발표한 대책의 실효성 등에 대한 우려와 비판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자유한국당은 “벌써부터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를 중심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며 “경기는 2% 상승하는데 최저임금은 16.4%가 오르니 기가찰 노릇”라고 비판했습니다.

최저임금 인상에는 동의하지만 이번 인상 속도가 빨라도 너무 빠르다는 지적입니다.

국민의당은 경제적 불평등의 또 다른 피해자인 소상공인 등에게 일방적 희생을 강요해서는 안된다며 이들에 대한 제대로된 지원책이 발표되지 않아 아쉽다고 논평했습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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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