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7-17 22:4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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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 군사ㆍ적십자회담 제의에 여야 반응 엇갈려

[앵커]

정부의 전격적인 대북 군사회담과 적십자 회담 제의에 정치권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환영 입장을 밝혔지만 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은 북핵과 미사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지적했습니다.

정영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민주당은 정부의 이번 제안이 “시의적절하다”면서 “한반도 정세완화의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평가했습니다.

<박완주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극한 긴장과 대결 상황으로 치닫는 한반도 정세를 완화하고, 남북관계를 화해와 협력의 시대로 전환하기 위한 우리 정부의 제안에 환영의 뜻을 밝힌다…”

이어 한반도 평화를 위한 새 정부의 노력에 여야 정치권의 협력을 당부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국제사회의 제재가 강화되고 북한이 도발하는 시기에 일방적 대화제의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강효상 / 자유한국당 대변인> “국가안보와 국민 생명이 걸린 사드배치에 대해서는 기약없이 미루면서 일방적으로 북한에 대화를 제의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고 앞뒤가 맞지 않는 것이다…”

아울러 북한과의 대화 재개 목적은 북핵을 제거하고 국민을 미사일로부터 보호하는데 맞춰져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국민의당은 환영의 뜻을 밝히면서도 정부가 지나치게 서두르는 감이 없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손금주 수석대변인은 “북한의 무력도발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서둘러 군사당국회담 제의를 한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신뢰 회복을 위한 남북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바른정당은 무엇을 위한 북한과의 군사회담인지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한 반면 정의당은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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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정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