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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8ㆍV30ㆍ아이폰8…막오른 스마트폰 가을대전

경제

연합뉴스TV 갤노트8ㆍV30ㆍ아이폰8…막오른 스마트폰 가을대전
  • 송고시간 2017-07-21 23:42:21
갤노트8ㆍV30ㆍ아이폰8…막오른 스마트폰 가을대전

[앵커]

다음달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과 LG전자의 V30 공개를 시작으로 올 가을 스마트폰 대전이 막을 올립니다.

한 달 뒤인 9월에는 애플이 10주년 기념으로 제작한 아이폰8을 공개하는데요.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한지이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작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로 자존심을 구겼던 삼성전자가 차기작 갤럭시노트8 공개를 알리며 본격적인 신뢰 회복에 나섭니다.

삼성전자는 다음달 23일 미국 뉴욕에서 갤럭시노트8 언팩 행사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갤럭시노트7 공개일보다 3주가량 늦은 일정인데, 시기를 늦추더라도 기술적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집중한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노트8에는 삼성전자 스마트폰 최초로 1천300만 화소의 듀얼카메라를 탑재했고, 홍재인식은 물론 S펜과 인공지능 음성비서 서비스 빅스비도 담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G전자도 다음달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개막을 앞두고 차기 스마트폰 V30을 공개합니다.

V시리즈는 G시리즈보다 화면이 크고 오디오 음향을 특화했는데, 여기에 구글의 가상현실 플랫폼인 '데이드림'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LG전자는 V30을 통해 9분기 연속 적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MC사업본부의 적자폭을 줄이겠다는 복안입니다.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애플이 선보일 아이폰8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습니다.

신제품 3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이는데, 아이폰 최초로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3차원 얼굴인식 기능을 지원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가을 스마트폰 대전의 승자는 누가 될지 벌써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한지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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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