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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밤새 중부 150㎜ 폭우…그친 뒤 폭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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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밤새 중부 150㎜ 폭우…그친 뒤 폭염
  • 송고시간 2017-07-31 22:32:44
[날씨] 밤새 중부 150㎜ 폭우…그친 뒤 폭염

오늘 하루 동안 제주 서귀포와 경기 안성 등에는 200mm 안팎의 물폭탄이 떨어졌습니다.

현재는 남해안에 주로 비가 내리고있는데요.

보시면 서해상에서 비구름이 또 들어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 오전까지는 계속해 집중호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중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mm가 쏟아지면서 서울·경기 지역 많게는 150mm 이상이 예상되고요.

영서남부와 충청, 호남내륙, 제주도에도 120mm의 폭우가 내리겠습니다.

기압골에 의한 비는 오전에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는 지면이 급격히 뜨거워지면서 강원과 남부내륙에 소나기가 지날텐데요.

내일 전국의 내륙지역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32도, 광주 34도 등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치솟겠습니다.

이후 주말까지 별다른 비 소식 없겠고, 수은주도 33도 밑으로 좀처럼 떨어지지 못할 전망입니다.

밤 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지역도 더 많아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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