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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출마 쪽 무게…국민의당 전대 요동

정치

연합뉴스TV 안철수 출마 쪽 무게…국민의당 전대 요동
  • 송고시간 2017-08-02 22:37:55
안철수 출마 쪽 무게…국민의당 전대 요동

[앵커]

8·27 전당대회 출마를 시사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이르면 내일(3일) 출마여부를 밝힐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선에서 패한 지 100일도 안 된 상황이어서 출마를 둘러싼 찬반 논쟁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덕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제보조작 사태의 수렁에서 벗어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의 결단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당내 중진에 이어 초재선 그룹까지 전방위로 접촉함에 따라 대표 경선 출마 쪽으로 마음을 정했다는 관측이 나옵니다.

박주선 비대위원장은 안 전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 관련 의견을 구했다고 말했고, 김동철 원내대표도 안 전 대표의 출마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안 전 대표의 출마 쪽에 무게가 실리면서 전당대회 구도도 요동치고 있습니다.

지난 대선후보이자 당의 창업주인 안 전 대표가 출마하면 시작부터 대세론을 형성할 가능성이 크기에 벌써부터 예비 주자들의 자진하차가 잇따를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안 전 대표의 출마를 놓고 찬반이 엇갈리는 점은 변수입니다.

찬성 측은 안 전 대표가 변혁을 이끌어야 한다는 입장이고, 반대 측은 아직 때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안 전 대표는 당내 의견 수렴을 마친 뒤 측근들과 논의를 거쳐 출마 여부를 밝힐 예정입니다.

연합뉴스TV 최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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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