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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톡톡] "올 여름 더위, 작년보다는 확실히 일찍 끝나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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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톡톡] "올 여름 더위, 작년보다는 확실히 일찍 끝나는 듯"
  • 송고시간 2017-08-09 21:52:57
[날씨톡톡] "올 여름 더위, 작년보다는 확실히 일찍 끝나는 듯"

폭염특보가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서 해제됐습니다.

밤공기도 확실히 다르죠.

잠들기도 한결 수월한데요.

평온한 여름 밤에 딱 어울리는 '아이유의 밤편지'와 함께 SNS 살펴봅니다.

이 사진, 달걀후라이 조형물 굉장히 유명하죠?

사진 자세히 보시면 "우리에게 찜질방은 공짜다, 대구인"이라고 써있는데요.

오늘은 대프리카 위엄이 좀 덜한가 봅니다.

"대프리가 조형물 보러 왔는데 오늘 대구는 시원한 수준" 실제로 대구의 낮 기온 29도 정도로 예년보다 2도 가량 낮았습니다.

다음 분은 "올 여름 더위, 작년보다는 확실히 일찍 끝나는 듯" 하시는 데요.

아직 단언할 수는 없지만 기상청에 따르면 작년 최악의 폭염을 몰고온 중국의 열적 고기압이 올해는 작년 만큼 크게 발달하지는 않았다고 하네요.

끝으로 "하늘이 꾸물꾸물하긴 한데, 소나기 오긴 오나요?" 그건 잠시 후에 알려드릴게요.

우선 더위 상황부터 보시면, 폭염특보는 해제됐어도 당분간 예년 8월 수준의 무더위는 계속되겠습니다.

내일도 31도 안팎 예상되는데요.

동해안의 경우, 동풍 영향으로 최고 80mm의 제법 많은 비가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궁금해하셨던 소나기, 전국의 내륙을 중심으로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소낙비구름은 말 그대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급작스럽게 발달합니다.

오는 지역이 굉장히 좁을 수 밖에 없어서요.

큰 짐이 되지 않게끔 작은 우산 챙기시길 권해드립니다.

날씨톡톡이었습니다.

(김도연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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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