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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북 군사적 해결책 준비됐다"

세계

연합뉴스TV 트럼프 "대북 군사적 해결책 준비됐다"
  • 송고시간 2017-08-11 22:01:31
트럼프 "대북 군사적 해결책 준비됐다"

[앵커]

북한에 대한 군사적 경고를 연일 이어가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할 경우를 대비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고 밝혔습니다.

자세한 내용,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봅니다.

이재동 기자.

[기자]

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이 어리석게 행동할 경우를 대비한 군사적 해결책이 완전히 준비됐고 장전됐다" 밝혔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11일) 트위터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김정은이 다른 길을 찾기를 바란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도발 위협을 멈추지 않는 북한을 향해 '화염과 분노를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한 바 있습니다.

또 북한이 괌 주변 타격을 위협하는 등 더욱 거세게 나오는 데 대해, 자신의 경고가 충분치 않았던 것 같다며 거듭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령 괌 타격을 공언하고 있는 북한에 대한 '선제 타격' 가능성에 대해서는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북한이 미국에 대한 공격 움직임을 보일 경우 "북한이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일들이 일어나게 될 것"이라고도 다시 한번 북한을 압박했습니다.

이처럼 미국과 북한의 극단적인 말 폭탄이 연일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은 위협 수위를 높인 북한에 대해 "도발하면 중립을 지키겠다"고 말하며 일종의 경고장을 보냈습니다.

일본은 패트리엇 미사일, PAC3 4기를 북한 미사일이 상공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되는 히로시마 등지에 추가 배치할 것이라는 현지 언론의 보도도 나왔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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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