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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냐서 대선 후 유혈충돌…야권 "100명 사망"

세계

연합뉴스TV 케냐서 대선 후 유혈충돌…야권 "100명 사망"
  • 송고시간 2017-08-13 09:38:35
케냐서 대선 후 유혈충돌…야권 "100명 사망"

우후루 케냐타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발표된 케냐 곳곳에서 유혈충돌이 발생해 수십명의 사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 케냐 경찰이 수도 나이로비의 빈민촌 3곳 등에서 대선 결과에 항의하던 라일라 오딩가 야권 후보 지지자를 향해 발포했습니다.

케냐 당국자는 진압 과정에서 최소 11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다고 밝혔지만, 야권은 100명 이상이 숨졌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케냐 선거관리위원회는 케냐타 대통령이 54%의 표를 얻어 야권 단일 후보인 오딩가 후보를 제쳤다고 발표했고, 오딩가 후보는 선거 결과가 조작됐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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