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연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이코스, 글로 등 궐련형 전자담배의 가격이 대폭 오를 전망입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조세소위원회는 궐련형 전자담배에 대한 개별소비세를 1갑당 126원에서 594원으로 인상하는 개소세법 개정안을 오는 31일 본회의에서 처리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개정안이 예정대로 처리될 경우 당장 다음 달부터 궐련형 전자담뱃값은 현재 한 갑당 4천 원대 초반에서 5천 원대로 오를 전망입니다.
이에 대해 담배업계는 "궐련형 전자담배가 출시된 어느 국가에서도 일반 담배와 같은 세율을 적용받은 적은 없다"며 "국민 건강보다는 세수에만 집중한 것으로 보인다"고 반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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