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대 폐교 절차 시작…이르면 내년 2월 문 닫을 듯

재단비리로 오랜 기간 몸살을 앓아 온 전북 서남대학교가 공식적인 폐교 절차를 밟게 됐습니다.

교육부는 서남대에 재단 이사장 횡령액 보전 등 감사 지적사항 이행을 요구하고 학교폐쇄 계고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교육부는 서남대가 다음달 19일까지 지적사항을 이행하지 않으면 두 차례 더 이행명령을 내린 뒤 행정예고와 청문 등을 거쳐 12월 쯤 학교폐쇄명령을 할 예정입니다.

폐교할 경우 서남대 재학생과 휴학생은 인근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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