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8-30 17:3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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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뚜기 이어 갓디야”…이디야의 편지 화제

[앵커]

그동안 미스터피자, 호식이두마리치킨 등 프랜차이즈 회사 오너들의 갑질 소식을 들으며 마음이 답답하셨던 분들 많으실텐데요.

이와 반대로 커피 프랜차이즈 이디야는 훈훈한 미담으로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정선미 기자입니다.

[기자]

문창기 이디야 커피 대표가 최근 가맹점주들에게 보낸 편지입니다.

존경하는 가맹점주님으로 시작하는 이 편지에는, 최저임금 인상 등으로 인한 가맹점주의 부담을 덜기 위해 일부 부자재 가격을 내리겠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또 앞으로도 더 많은 재료값을 내리는 등 상생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이야기를 덧붙였습니다.

한 이디야 가맹점주가 올린 이 편지가 인터넷상에서 퍼지자, “오랜만에 훈훈한 소식이다” “앞으로 자주 사 먹겠다” 등 누리꾼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디야 관계자> “이렇게 화제가 될 줄은 전혀 예상을 못했고요. 대표님께서 최근 점주님들의 경비 부담, 수익 악화에 대해 굉장히 고민을 많이 하고…”

앞서 오뚜기도 마트 시식 사원 정규직 채용, 라면값 동결과 1천500억원 상속세 납부 등 여러 미담이 알려지면서 ‘갓뚜기’라는 애칭을 얻었습니다.

또 ‘착한 기업’으로 분류돼 청와대 만찬에 특별 초청되기도 했습니다.

연일 기업들의 ‘갑질’이 도마위에 오르면서, ‘착한 기업’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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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