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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툰의 꿈을 펼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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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웹툰의 꿈을 펼쳐라
  • 송고시간 2017-09-05 08:59:50
웹툰의 꿈을 펼쳐라

[앵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웹툰이 영화나 드라마로 제작돼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부산에서 웹툰 사업을 선도하는 센터가 문을 열었습니다.

김재홍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3년 전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한 드마라 미생입니다.

시청률이 10%에 가까웠던 이 드라마는 윤태호 작가의 동명 웹툰을 기반으로 했습니다.

웹툰은 인터넷을 넘어 드라마는 물론 영화로도 제작돼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부산시는 웹툰산업을 선점하겠다는 목표로 다양한 작품을 소개하고 작가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센터를 만들었습니다.

<배민기 / 글로벌웹툰센터 입주작가> "개인적으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생겼을 때보다 훨씬 기쁜 것 같고, 제가 지금부터 3년간 작업을 할 곳이니 더 애정도 가고…"

부산글로벌웹툰센터는 전시 및 체험 공간을 비롯해 지역 작가들이 입주해 작품 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을 갖췄습니다.

<서태건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장> "부산 글로벌 웹툰센터는 국내에서 최초로 웹툰에 집중해서 만들어진 창작지원센터입니다. 웹툰사업은 부산에서도 영화와 게임 다음으로 육성하고자 하는 전략산업입니다. 그래서 많은 지원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센터에는 해외 교류사업의 하나로 프랑스 작가도 입주해 국내 작가들과 함께 활동하게 됩니다.

웹툰이 부산을 대표하는 새로운 콘텐츠로 자리잡을지 주목됩니다.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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