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09-13 22: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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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하늘, 가시거리 20㎞…내일도 쾌청

[앵커]

청명한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요즘, 거리마다 가을 정취가 물씬 느껴집니다.

내일도 전국이 쾌청한 가운데 일교차 큰 전형적인 가을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다만, 제주도는 태풍의 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오겠습니다.

김재훈 기자입니다.

[기자]

하루가 다르게 높아가는 하늘은 마치 물감을 풀어 놓은 것 마냥 청명합니다.

20km 이상 시원하게 트인 시야에 멀리 떨어진 건물들은 손에 잡힐 듯 선명하게 눈에 들어옵니다.

구름 한점 없다보니 햇볕이 따갑게 쏟아지지만 부쩍 선선해진 바람 덕에 산책하기는 좋습니다.

바다 건너 제주에서도 가을 분위기가 물씬 느껴집니다.

푸르던 초지는 갈색 옷으로 갈아입기 시작했고 천고마비의 계절 답게 말들은 일광욕을 즐기며 마음껏 풀을 뜯어 봅니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오름은 굽이굽이 마다 상쾌한 바람이 스쳐가고 탁 트인 정상에서는 한 폭의 그림을 선사합니다.

연일 전국에서 쾌청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국 북부에서 예년보다 빨리 내려온 차고 건조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에 자리하면서 맑고 선선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는 것입니다.

내일(14일)도 전국이 맑은 가운데 아침, 저녁으로는 서늘하겠고 한낮에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박지영 / 기상청 예보분석관>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고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게 벌어지는 곳이 많겠습니다.”

다만, 제주는 태풍의 간접영향으로 밤부터 비가 조금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탈림의 영향으로 주말까지 제주와 남해상에서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다며 안전사고에 각별히 주의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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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Category: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