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호 태풍 '탈림'이 일본 열도에 상륙해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교도통신과 NHK 등에 따르면 탈림은 현지시간 17일 오전 11시 30분께 가고시마현에 상륙한 뒤 북동쪽으로 향했습니다.
태풍의 영향으로 규슈 지역 등에는 큰 비가 쏟아졌으며 정전과 산사태 등이 잇따라 주민 78만 명에게 대피령이 내려졌습니다.
서일본 지역을 중심으로 항공기 808편 이상이 결항됐고, 18일 출발 항공기도 230편의 결항이 결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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