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문정인 특보를 공개 비판한 송영무 국방부 장관에게 '엄중 주의' 조치를 내린 데 대해 여당은 공식 반응을 자제한 반면 야당은 '문정인 상왕'을 언급하며 비난했습니다.
민주당은 "청와대가 결정한 일"이라며 "여당이 논의할 사안은 아니라고 본다"고 한 반면, 한국당은 "문 특보가 대통령의 상왕이라도 된다는 것인가"라며 송 장관을 질책한 청와대를 비난했습니다.
바른정당 역시 "청와대는 국방부 장관을 공개적으로 망신을 주며 자중지란을 보였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당은 "엄중주의 조치는 솜방망이 말장난"이라며 "외교안보 라인을 전면 쇄신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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