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0-02 11: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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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건강 확인하려면?…식사습관ㆍ자세 살피세요

[앵커]

연휴에 부모님을 뵙는다면 식사시간만이라도 부모님의 식사 습관과 자세를 세심히 살피는 건 어떨까요.

잘만 하면 건강상 문제점들을 포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에게 그 요령에 대해 들어봤습니다.

김지수 기자입니다.

[기자]

우선 식사량에 변화가 있는지 살필 필요가 있습니다.

암과 같은 중증질환은 주로 검진을 통해 발견하지만, 역류성 식도질환 등 가벼운 소화기질환은 증상을 포착할 수 있습니다.

<장재영 / 경희대학교 소화기내과 교수> “평상시 위장이 예민해서 더부룩하고 소화 안되는 증상을 느끼셨어도 그것 외에 다른 증상을 느끼셨을 때에는 그 증상하고 연관되는 검사를 받아볼 것을 권유하시면 됩니다. 갑자기 식사를 잘 하시던 분이 식사를 못하시든가 토한다든가 체중이 감소된다든가…”

물을 예전에 비해 많이 마신다면 확인이 필요합니다.

복용 약 중에 갈증 유발 증상이 있는지, 그런 게 아니라면 당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자세에서도 적신호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명절에는 주로 상을 펴고 바닥에 앉아 음식을 먹는데, 이때 허리와 엉덩이 관절, 무릎에 무리가 갑니다.

평소 문제가 있었다면 이때 통증 등으로 나타나기 쉽습니다.

<이병호 /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정형외과 교수> “중년 이후에는 척추 외에도 엉덩이 관절이나 무릎 관절에 동시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평소에 시큰거리거나 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등의 증상이 있을 경우 바닥에 오래 앉거나 한 자세를 오래 취하게 되면 관절에 가해지는 힘의 방향과 관절의 운동 범위가 달라지면서 통증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방바닥에서 일어날 때나 일어서 있다가 앉을 때, 외식을 할 경우 겉옷을 벗을 때 팔과 어깨, 다리의 움직임을 살펴보는 것도 관절 상태를 가늠해보는데 도움이 됩니다.

연합뉴스TV 김지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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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tegory: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