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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미국 역대 최악 총기참사…총기규제론 재점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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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초점] 미국 역대 최악 총기참사…총기규제론 재점화
  • 송고시간 2017-10-03 15:47:29
[뉴스초점] 미국 역대 최악 총기참사…총기규제론 재점화

<출연 :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최악의 무차별 총격 참사에 미국이 발칵 뒤집혔습니다.

미국 서부의 유명 관광지인 라스베이거스에서 괴한이 총기를 무차별 난사해 적어도 59명이 숨지고, 500명 넘게 다친 건데요.

미국 내에선 역대 최악의 총기 참사로 인해 총기규제론도 재점화하고 있습니다.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어서오세요.

<질문 1> 미국에서 끔찍한 사건 소식이 전해졌어요? 4만 명이 모여 있던 콘서트장에서 벌어진 끔찍한 참사. 500명이 훨씬 넘는 사상자를 낸 이번 사건 경위부터 설명해주시죠.

<질문 2> 총격범의 호텔 객실에서 총기 16정 가량이 발견됐다고 하는데요. 이 같은 총기를 과연 어디서 구입했을까 그리고 어떻게 기술을 습득했을까가 궁금한데요?

<질문 3> 역대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으로 미국 내에선 총기 규제 논란. 또 한 번 가열 될 것으로 보여요? 백안관은 현시점에서 논의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단 입장이라고요?

<질문 4> 현지 경찰에 따르면 현지 주민이 저지른 단독 범행이라는데, 용의자가 사살됐단 종전 보도와 달리 용의자는 자살했다고요? 용의자의 신원은 나왔나요?

<질문 5> 스티븐 패독은 은퇴한 회계사로 알려지고 있는데 사흘 전에 이 호텔에 투숙했다고 하더라고요? 숨진 아버지가 은행 강도 출신이라는 점 말고는 특별히 전과도 없고 평범해 보이기까지 한데 대체 왜 이런 범행을 저질렀을까요? 범행 동기는 파악이 됐습니까?

<질문 5-1> 도박을 즐겼다는 정도만 전해지는데 이렇게 FBI는 물론 지역 경찰의 수사망에도 올라있지 않던 인물인 만큼 범죄 예방도 어려웠을 것으로 예상되긴 합니다.

<질문 6> 한편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 세력인 IS가 이번 참사를 자신들의 소행이라며 주장하고 있는데 IS와의 연관 가능성 어떻게 보십니까? 하지만 주장을 뒷받침할 만한 증거는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요?

<질문 6-1> IS는 그동안 테러공격이 있을 때면 자신들과 직접적인 연계는 없지만, 테러범 개개인이 자신들의 메시지에 영감을 받아 테러공격을 감행한 것이라고 종종 주장하곤 하지 않았습니까? 이번에도 그런 경우일 가능성은?

<질문 7> 그런데 영국 데일리메일 등 보도에 따르면 IS가 최근 선전 동영상에서 '라스베이거스 테러'를 지시했다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봐야 할까요? 물론 선전 동영상 하나만으로 IS 테러라고 단정하기는 어렵겠죠?

<질문 8> 그런가 하면 일각에선 자생적 테러리스트인 '외로운 늑대' 소행일 가능성도 제기 됐는데,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9> 경찰은 용의자와 동거해 온 것으로 전해진 마리루 댄리를 애초 용의선상에 올려놓기도 했었지만 경찰 조사 결과, 범행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질문 10> 이번 사건은 지난해 6월 49명의 목숨을 앗아간 올랜도 나이트클럽 총기난사 이후 가장 끔찍한 피해를 낳은 총격 사건이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만큼 미국 전역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겠죠?

<질문 11> '도박의 도시'로 유명한 라스베이거스. 치안이 좋은 것으로 알려졌던 곳에서 일어난 참사라 충격이 더하는데요, 라스베이거스에서 이런 역대급 치안 문제가 일어난 것에 대해서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사건을 '완전한 악의 행위라'고 규정하면서 오는 4일 라스베이거스를 직접 방문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는데 미국 전역은 애도 물결이 일고 있다죠?

<질문 13> 최근 미국과 유럽 각지에선 많은 시민들이 모이는 콘서트를 겨냥한 테러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런 현상 어떻게 바라 봐야 할까요?

<질문 14> 혹시나 한인 피해자는 없을까 걱정 됐는데 우리 외교부는 지금까지 한국인 희생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어요? 그런데 현지 한인 민박 등지에도 수십여 명의 한인 관광객들이 묵고 있다고요?

지금까지 염건웅 유원대 경찰소방행정학부 교수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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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