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개천절인 오늘, 낮 공기가 더 서늘해졌습니다.
추석당일인 내일은 흐리겠고, 중부와 전북지역에서만 보름달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자세한 날씨,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주정경 캐스터.
[캐스터]
네. 저는 지금 남산민속마을에 나와있습니다.
추석을 하루 앞둔 오늘 이곳은 관광객과 외국인들의 발걸음으로 붐비고 있습니다.
전통놀이 체험장과 각종 먹거리 그리고 한복을 입은 사람들도 간간이 보이고 있어서 추석 분위기가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오늘 하늘빛이 대체로 흐립니다.
낮에도 서늘함이 감돌고 있는데요.
이시각 서울이 22.9도, 전주 22.6도, 대구도 22.5도까지 오르는데 그치면서 어제보다 낮은 상태입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더해지면서 체감온도를 더 끌어내리겠습니다.
오늘은 옷차림을 조금 두툼하게 입고 나오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밤 사이 기온이 더 가파르게 내려갑니다.
추석 당일인 내일 아침에는 수은주가 10도 안팎까지 내려가겠습니다.
성묫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내일도 전국에 두꺼운 구름이 끼면서, 한가위 보름달은 중부와 전북지역에서만 볼 수 있을 걸로 보이고요.
금요일은 전국에 또다시 한차례 비가 내리겠습니다.
또 해상으로 풍랑특보가 이어지는 만큼, 물결이 높게 일겠고 강한 바람도 불겠습니다.
동해안으로는 너울성 파도도 예상되니까요.
배와 항공편으로 이동하시는 분들은 운항여부를 살피시고 안전하게 또 풍성하게 한가위 보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남산골한옥마을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주정경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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