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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반납, 꿈을 향해 간다…스타트업 고군분투기

경제

연합뉴스TV 연휴반납, 꿈을 향해 간다…스타트업 고군분투기
  • 송고시간 2017-10-06 10:25:18
연휴반납, 꿈을 향해 간다…스타트업 고군분투기

[앵커]

취업난으로 이번 추석에도 청년들의 시름은 깊습니다.

하지만 연휴에도 독특한 아이디어를 통해 자신만의 꿈을 찾아가는 이들이 있습니다.

김장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연휴에도 창업전선에서 아이디어 전쟁을 하고 있는 청년들이 있습니다.

플랫폼 기반의 IT 스타트업인 어몽.

<현장음> "당장 오늘 만들 콘텐츠도 그쪽 방향 맞춰서 작업해주면 될 것 같고, 디자이너 그거 예쁘게 해주는 것 (웃음) 잘 생각하면 될 것 같고…그거 써봐"

비싼 사교육비를 해결하기 위해 이들이 나섰습니다.

<박준우 / 어몽> "선생님의 인터뷰 영상을 따로 저장해 웹 플랫폼에 올리고 있고, 학생들로 하여금 이 선생님들을 고를 수 있게 하고 있고요. 매칭된 수업에 한해서 선생님이 먼저 학생들을 관리할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을 운용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또다른 스타트업인 DEKIT은 적외선을 이용해 교각과 건물을 스캐닝합니다.

하지만 이 과정에는 어려움도 따릅니다.

<김재엽 / DEKIT> "저희가 직접 드론을 제작하다보니까 외관도 없는데 하필 그 부분에 빗방울이 들어가서 드론을 수리를 맡겼습니다."

지난달 서울 시내 창업 인큐베이터에 입주한 '클린포펫'은 고등학교 친구들 세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스타트업입니다.

<현장음> "그래서 아예…근데 이번에는 되게 예쁜게 여기 버튼이 두개가 있거든 그래서 이걸 밀고…"

60여개 제품을 판매했고, 반려동물 시장에서 제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최진영ㆍ황인성ㆍ권기빈 / 클린포펫> "첫번째 제품으로 산책기 펫워크를 개발했고요. 두번째로 다음달에 샤워기 펫 워시를 출시합니다."

목표를 설정하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년들은 역대 최장 10일의 연휴도 잊고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김장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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