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문 대통령, 내달 동남아 3개국 방문…출국전 한미정상회담

사회

연합뉴스TV 문 대통령, 내달 동남아 3개국 방문…출국전 한미정상회담
  • 송고시간 2017-10-12 21:25:04
문 대통령, 내달 동남아 3개국 방문…출국전 한미정상회담

[뉴스리뷰]

[앵커]

문재인 대통령이 또다시 숨가쁜 정상외교 일정을 소화합니다.

문 대통령은 다음달 초순 방한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한 뒤 7박8일간 동남아시아를 순방합니다.

고일환 기자입니다.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동남아를 순방합니다.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필리핀 등 3개국을 7박8일간 방문하는 일정입니다.

문 대통령은 취임 직후 이 지역 국가들과의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아세안 국가들과의 관계를 주변 4강 수준으로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특히 우리의 전략적 동반자이며 아세안의 주도국인 인도네시아와의 관계를 한단계 높은 수준으로…"

문 대통령은 다음달 8일 먼저 인도네시아를 방문합니다.

방산 협력 등 경제 현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5월 양국 정상간의 통화에서도 이 문제가 언급됐습니다.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양국은 차세대 전투기 공동개발사업 등 방산분야에서 협력 중인데, 양국의 방산협력이 한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

양국 정부는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 중입니다.

이후 문 대통령은 베트남과 필리핀을 방문합니다.

베트남에선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리고, 필리핀에선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가 개최됩니다.

동남아 순방에 앞서 문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서울에서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동아시아 순방을 위해 내달 초 한국과 일본, 중국을 잇달아 방문합니다.

양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에 대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개정협상을 앞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전망입니다.

연합뉴스TV 고일환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ㆍ제보)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