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생활보장 수급자 탈락 우려로 기초연금을 신청하지 않은 저소득층 노인이 3만5천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정의당 윤소하 의원이 보건복지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중 기초연금 대상인 65세 이상 노인 중 3만5천89명이 수급자격을 스스로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기초연금을 받으면 소득이 늘어나 기초생활보장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입니다.
윤 의원은 "노후 빈곤 대책으로 도입한 기초연금이 정작 가장 가난한 노인은 외면하고 있다"며 제도 개선을요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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