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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꼬박 키웠는데' 농가 돌며 작물 훔친 부부

사회

연합뉴스TV '한 해 꼬박 키웠는데' 농가 돌며 작물 훔친 부부
  • 송고시간 2017-10-18 13:15:54
'한 해 꼬박 키웠는데' 농가 돌며 작물 훔친 부부

수확기를 맞은 농가를 돌며 농산물을 훔친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전북 순창경찰서는 특수절도 혐의로 남편 38살 윤 모 씨와 아내 38살 김 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6일 오후 11시쯤 순창군 한 비닐하우스에서 말린 고추 40근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밭작물 수확기인 8월부터 최근까지 순창과 임실, 고창, 전남 영광 등을 돌며 15차례에 걸쳐 농산물 820여만원 어치를 훔쳤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농산물을 마당 등에 널어놓은 소규모 농가를 범행대상으로 삼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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