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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북한, 중 당대회에 '3문장' 축전…북중관계 반영?

정치

연합뉴스TV [뉴스1번지] 북한, 중 당대회에 '3문장' 축전…북중관계 반영?
  • 송고시간 2017-10-19 16:58:34
[뉴스1번지] 북한, 중 당대회에 '3문장' 축전…북중관계 반영?

<출연 :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중국이 제 19차 당 대회를 통해 시진핑 주석의 집권 2기 시대에 돌입했습니다.

국방 분야에서 미국과 무한 경쟁을 예고했습니다.

한편 북한은 이번에도 별다른 도발 없이 조용히 넘겼는데요.

다음달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한이 또다른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 시간에는 중국 주재 한국대사관에서 국방무관을 지내신 문용석 예비역 준장 모시고 자세한 얘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질문 1> 중국 19차 당대회가 어제 막을 올렸습니다. 어제 개막일 내용만 보면 시진핑 주석의 1인 체제가 강화될 것이란 분석이 나옵니다. 전반적으로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질문 1-1> 시진핑 연설을 여러 가지 의미로 짚어볼 수 있겠지만, 특히 2035년 중국 군 현대화를 실현해 21세기 중반 세계 일류의 군대를 만들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내놓은 것이 눈길을 끕니다. 일각에선 북한의 도발을 빌미로 한반도에서 군사적 영향력을 강화하는 것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1-2> 북한이 이번 당대회 개막일도 조용히 넘겼습니다. 대신 북한은 이번 당대회에 시진핑 이름은 쏙 빼고 분량도 예전의 4분의 1에 불과한 짧은 축전만 보냈는데요. 앞으로 북중관계는 어떻게 전개될까요?

<질문 2-1> 하지만 북한이 도발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저울질하고 있다는 관측이 많습니다. 이런 가운데 미국 정보기관에서 북한이 SLBM 탑재 신형 잠수함을 건조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는 보도가 나왔는데, 다음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3> 한미 해군이 동해와 서해에서 연합훈련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북 도발에 대비해 핵 추진 항공모함인 로널드 레이건함은 트럼프 대통령 방한때까지 한반도 해상에 머물 계획이라고 합니다. 북한에 대한 압박 효과가 있을까요?

<질문 3-1> 이런 가운데 그동안 못보던 미군 전투기들이 비밀리에 훈련하는 모습이 포착됐다고 합니다. 미국 본토와 일본 기지에 있던 전투기들로 추정되는데요. 실질적인 군사옵션을 연습하는 게 아니냐는 관측도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4> 한미일 3국의 북핵 6자회담 수석대표들이 서울에 모여 북핵·미사일 문제 대응을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을 앞둔 준비의 성격도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지금까지 문용석 전 주중 한국대사관 국방무관 함께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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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