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오늘도 맑은 가운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주말까지 쾌청한 날씨가 이어지겠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김지은 캐스터.
[캐스터]
네. 오늘도 아침도 얼마나 쌀쌀한지 기온부터 확인하셔야죠.
지금 서울은 11.1도로 중부지방은 10도 안팎, 남부지방은 15도 안팎으로 어제 아침보다는 약간 더 쌀쌀한 상황입니다.
하늘은 아주 맑은데요.
내륙 곳곳에 안개가 좀 끼어있죠.
안개는 햇살이 고루 퍼지면서 점차 빠르게 사라지겠고 종일 쾌청하겠습니다.
기온도 빠르게 올라서 한낮에는 대부분 20도를 웃돌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도 대체로 맑아서 단풍구경하기 좋겠는데요.
오늘 만큼이나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기 때문에 옷차림에 유의하셔야겠고, 일요일에는 동해안에 비도 조금 내리겠습니다.
또 태풍 '란'이 계속 북상하고 있죠.
지금은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해상까지 다가왔고, 주말 사이에는 일본 열도쪽으로 이동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리나라는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 해상과 해안에서는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 오후에 제주해상을 시작으로 내일과 모레는 남해와 동해상 물결이 거세지겠고, 해안으로는 바람도 강하게 불겠습니다.
오늘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낮기온은 서울과 전주가 23도, 광주 24도, 대구 22도로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하지만 다음주에는 한낮에도 20도를 밑돌겠고, 아침 기온도 한자릿수로 떨어져 점점 더 서늘해지겠습니다.
오늘도 미세먼지농도는 '좋음' 수준 유지되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지은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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