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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절기 '상강', 낮에도 쌀쌀…동해상 '풍랑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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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절기 '상강', 낮에도 쌀쌀…동해상 '풍랑특보'
  • 송고시간 2017-10-23 12:28:55
[날씨] 절기 '상강', 낮에도 쌀쌀…동해상 '풍랑특보'

[앵커]

오늘은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입니다.

절기에 걸맞게 종일 찬바람이 불면서 쌀쌀하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날씨는 야외에 나가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아 캐스터.

[캐스터]

네, 붉은 색으로 옷을 갈아입은 나무들이 가을 분위기를 한껏 더해주고 있습니다.

하지만요, 이제는 낮에 나오실때도 반드시 겉옷을 챙기셔야겠습니다.

그늘밑에 서있으면 꽤나 서늘함이 감도는데요.

절기 '상강'인데 오늘은 기온이 내려가고 서리가 얼기도 하고, 슬슬 겨울맞이도 시작한다는 시기입니다.

절기에 걸맞게 오늘은 종일 쌀쌀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낮동안 서울과 전주, 대구와 부산이 모두 19도에 그치겠습니다.

해가 지고나면 더욱 쌀쌀해집니다.

퇴근길 무렵에는 서울의 기온이 12도~15도 선까지 떨어지겠고요.

내일 아침에는 9도까지 내려가 오늘만큼이나 공기가 차갑겠습니다.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한편, 태풍'란'은 오늘 오전 일본 센다이 부근에서 소멸됐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계속해서 간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특히 동해 전해상으로 풍랑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도 동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고, 물결도 높게 일겠습니다.

내일은 남부 곳곳에 약한 비나, 빗방울이 떨어지겠지만요.

이번 한주, 그 밖의 날들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계속되겠고요.

10도 이상 나는 큰 일교차만 조심하시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덕수궁 돌담길에서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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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