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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번지] 트럼프 대북 결단 압박…북한 핵무력 완성 속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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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뉴스1번지] 트럼프 대북 결단 압박…북한 핵무력 완성 속도전
  • 송고시간 2017-10-23 17:36:42
[뉴스1번지] 트럼프 대북 결단 압박…북한 핵무력 완성 속도전

<출연 : 오준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

다음달 방한하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에 대해 완전히 준비돼 있다면서 내용을 알면 충격을 받을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유엔의 초강경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의 핵 무력 완성이 가까워졌다는 관측이 한미양국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이 자리에는 유엔 대사를 역임하신 오준 경희대 평화복지대학원 교수 나오셨습니다.

<질문 1> 유엔 대사로 계실 때와 비교해볼 때 지금 한반도 상황이 어떻게 지켜보고 계십니까? 한달 넘게 북한이 도발을 하지 않고 있지만 그렇다고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질문 2> 북한이 국제사회의 대북제제로 주민들이 힘들어 한다는 목소리를 여러 경로를 통해 언급하고 있습니다. 엄살은 아닌 것 같은데, 최근 잇단 대북 제재가 실효를 거두고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2-1> 북한이 지난 닷새간 진행된 한미연합 해상훈련을 유엔 안보리 긴급의제로 채택해달라고 20일 안보리 의장에 편지를 보냈다고 에 요구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어떤 의도이고, 이게 받아들일 가능성이 있다고 보시는지요?

<질문 3> 지난 주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국제 핵 비확산회의가 열렸지만, 남북한 또는 북미 당국자 간에 의미있는 접촉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특히 최선희 북한 외무성 국장은 핵무기 협상은 없다고 다시 언급했습니다. 북핵 대화는 지금 여건이라면 당분간 물건너 간 것으로 보면 될까요. 그럼에도 일각에선 북미 간 물밑 접촉이 이뤄지고 있다는 설도 나오는데요?

<질문 4> 잇단 북한의 도발로 문 대통령이 언급한 한반도 운전자론 실현이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얼마전에 문 대통령이 직접 "우리가 주도적으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여건 못 된다"고까지 언급했습니다. 긴장 국면에서 한국의 역할이 제한적이라고 해석되는데요?

<질문 5> 트럼프 대통령의 대북 강경 발언을 놓고 논란이 많습니다. 최근 언론 인터뷰에서 북한에 대해 "완전히 준비돼 있다. 알면 충격 받을 것"이라고 또다시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했는데, 일부 외신에선 북한과 잠재적 충돌 가능성을 암시한 것이란 분석까지 나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질문 6> 이런 가운데 다음달 7일 트럼프 대통령의 방한이 중대한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도 있습니다. 한미 정상회담에서 어떤 대북 해법이 나올 것으로 예상하십니까?

<질문 7> 지금 중국은 2차 당 대회가 한창입니다. 시진핑 주석의 권력 기반이 한층 더 공고해졌습니다. 그런가가 하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자민당이 일본 총선에서 압승하면서 아베의 '전쟁 가능국' 구상이 성큼 다가왔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주변 4강을 상대로 한 외교력이 어느때 보다 강조되고 있는데요. 오랜 외교관 경험을 하신 분으로서 하실 말씀이 있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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