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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찬바람 불며 쌀쌀…동해상 '풍랑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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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날씨] 찬바람 불며 쌀쌀…동해상 '풍랑특보'
  • 송고시간 2017-10-23 18:15:44
[날씨] 찬바람 불며 쌀쌀…동해상 '풍랑특보'

[앵커]

절기 상강인 오늘 찬바람이 불면서 낮동안에도 서늘했습니다.

태풍은 소멸됐지만 여전히 해상으론 물결이 높은데요.

자세한 날씨는 기상센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김하윤 캐스터.

[캐스터]

서리가 내린다는 절기 상강인 오늘, 낮 동안에도 싸늘한 바람이 불면서 다소 쌀쌀했는데요.

가을이 깊어가면서 공기도 조금씩 차가워지고 있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 서울 9도, 춘천 5도, 대구 8도로 아침, 저녁으로는 날이 다소 춥게 느껴질 수 있겠습니다.

특히 내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일부 내륙지역을 중심으론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농작물 피해 없도록 미리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내일 낮 기온 서울 20도, 광주 21도, 울산 18도로 이맘때 기온과 비슷하거나 약간 낮겠습니다.

태풍 '란'은 오늘 오전 일본 센다이 부근에서 소멸했습니다.

하지만 동해상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한 바람이 불면서 물결이 무척 거센데요.

내일 오후무렵까진 풍랑특보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하셔야겠습니다.

당분간 대체로 맑겠지만, 내일 호남일부와 영남지역은 아침부터 낮 한때 약한 비가 내리겠고요.

일부 중부에는 새벽에 그 밖의 남부지방은 낮 동안 빗방울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김하윤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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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