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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에 발 묶인 관광객 수백명 겨우 섬 빠져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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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강풍에 발 묶인 관광객 수백명 겨우 섬 빠져나와
  • 송고시간 2017-10-23 19:34:52
강풍에 발 묶인 관광객 수백명 겨우 섬 빠져나와

지난 주말 경남 거제시 부속섬인 이수도를 찾았던 관광객 수백명이 강풍으로 배가 끊기면서 사흘만인 오늘(23일) 새벽 겨우 섬을 빠져나왔습니다.

본섬인 거제도와 배로 7분 거리인 이수도를 찾은 관광객 600여명은 21호 태풍 '란'의 간접영향으로 어제(22일) 낮 12시부터 풍랑경보가 발효돼 모든 선박운행이 중단되면서 발이 묶였습니다.

오늘(23일) 새벽에도 여전히 파도가 거센 상황이었지만, 45인승 도선이 해경 경비정 호위를 받으며 관광객들을 실어날라 오전 9시쯤 전원이 무사히 육지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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