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날이 밤공기가 차가워지면서 전국의 산이 울긋불긋 물들었습니다.
어제 전남지역의 산도 서둘러 단풍옷으로 갈아입어서요.
이제는 전국에서 가을빛이 더 완연해졌습니다.
이달 안에는 북한산을 비롯한 내륙지역의 단풍도 절정기에 접어들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늘 낮동안 하늘엔 구름 많겠습니다.
전라동부와 경남지방에서는 비도 살짝 내릴것으로 보고있습니다.
하지만 이내 구름이 걷히고요.
오후에는 차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하늘모습 보시면, 대부분 지역으로 구름양이 많은 모습입니다.
호남지역 곳곳으로는 이렇게 약하게 비까지 오고 있습니다.
낮동안에는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약간 오거나 빗방울 떨어지겠고요.
오후에는 비구름이 빠져나가고 전국적으로 청명한 하늘 들어나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이 보통수준 보이겠습니다.
오늘 낮기온은 서울 20도, 대전과 전주, 부산 19도, 대구 18도까지 올라서 아침시간 비해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동해상을 중심으로 풍랑주의보가 이어지고있습니다.
물결은 4미터까지 높게 일겠고요.
동해안지역은 너울이 일면서 파도가 해안가를 넘나들 수 있으니까 계속해서 조심하시는게 좋겠습니다.
이번 주는 일교차에만 유의하시면 늦가을 만끽하기 대체로 무난하겠습니다.
날씨전해드렸습니다.
(김조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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